프란치스코 교황 선종, 장례 미사와 다음 교황 선출(콘클라베) 총정리
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인류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
2025년 4월 26일,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되었습니다.
이 글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내용, 콘클라베 일정, 그리고 한국인 추기경 참여 여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1.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요약
- 일시: 2025년 4월 26일 오전 10시 (현지시간) / 한국시간 4월 26일 오후 5시
- 장소: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
- 주례: 추기경단장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
- 참석 인원: 약 25만 명 (전 세계 가톨릭 성직자, 각국 정상 포함)
장례 미사 주요 순서
- 성 베드로 성전 → 야외 제단으로 운구
- 입당 예식 및 기도
- 성경 강독
- 성찬 전례 및 고별 의식
- 로마 시내를 거쳐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이동 → 안치
※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마련되었으며, 현재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.
2. 교황 선종 이후 애도 일정
- '노벤디알리(Novendiali)' 기간:
- 2025년 4월 27일 ~ 5월 4일 (9일간)
- 매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추모 기도회 진행
3. 콘클라베(차기 교황 선출) 일정
- 개최 시기: 2025년 5월 5일 ~ 10일 사이 시작 예정
- 장소: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
콘클라베 절차
- 만 80세 미만 추기경 전원이 시스티나 성당에 모임
- 비밀투표 방식으로 매일 2회씩 투표
- 3분의 2 이상 득표하는 후보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 반복
- 새 교황 선출 즉시 'Habemus Papam' 선언
🕊️ 새 교황 선출 직후,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첫 공식 인사를 하게 됩니다.
우리에겐 교황이 있다: 콘클라베 과정을 주제로 한 영화, 추기경들이 갖는 심적 부담을 잘 보여준다. 콘클라베의 후보자이자 유권자인 추기경들이 기도를 하는데, 지식과 신앙심, 정치 능력을 갈고 닦은 추기경들마저도 큰 심적 부담을 가질 정도로 교황이 매우 큰 책임감과 의무를 요구하는 막중한 자리임을 나타내준다.
4. 한국인 추기경 콘클라베 참여 여부
- 정순택 추기경(서울대교구장): 1951년생 만 80세 미만으로 이번 콘클라베 참여 확정 예상
- 염수정 추기경: 80세 초과로 투표권 없음
정순택 추기경이 참여하는 만큼, 한국 가톨릭 교회의 입김도 일정 부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마무리
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은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, 그 정신은 새로운 교황 선출을 통해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.
다가오는 5월 콘클라베를 통해 어떤 인물이 차기 교황으로 선택될지,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.
✅ 콘클라베 일정 및 결과는 추후 공식 발표와 함께 다시 업데이트 예정입니다.
✅ 성 베드로 광장,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은 애도 기간과 공개 일정 참고 바랍니다.